◆을 안 믿는 것 자체로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을 해 / 난 ◆를 믿는데? / ◆으로는 이제 못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을 믿습니다 / 근데 시발 ◆◆ ◆◆들을 믿기에는 현실이 너무 팍팍해 / 그래서 뭔가 ◆◆적인, 추상적이지 않은 것인 ◆◆ / ◆◆◆에 대한 좀 막연한 믿음이 있는 것 같아 / 사람을 믿을 때 나는 내 ◆을 믿어. 근데 그게 거의 안 맞거든? / 믿음 그냥 약간 ◆◆ 같은 느낌 아닌가? / ◆◆◆가 있다고 믿고 싶긴 한데 / 만약에 깨질 경우에는 바깥이 깨져 보이고 다시 붙인다고 해도 금 가서 못 보게 되고 하니까 믿음은 ◆◆ 같은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