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 자신을 믿어. 아 진짜. 왜인 줄 알아? ◆ 말고 다른 거는 믿어봤자 배신당하지 않나? 그러니까 믿음이라는 게 한결같은 건 아니야. 근데 ◆는 ◆를 믿잖아. 나니까. 주체가 ◆잖아. 근데 다른 사람을 내가 믿거나, 뭐 신을 믿거나, 뭔 신념을 믿거나, 살아가는 가치관이 바뀜에 따라 달라지잖아. 근데 변하지 않는 건 ◆밖에 없으니까 ◆를 믿는 거지. 약간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인 것 같아. ◆는 종교는 없지만 뭐 종교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은 약간 그런 거잖아 의지하고 싶어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약간 믿음이라는 거는 그냥 내가 그런 게 없이 살아가면 너무 힘드니까. 그냥 너무 힘드니까 조금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으니까. 근데 시발
◆◆ ◆◆들을 믿기에는 현실이 너무 팍팍해. 근데 ◆ 자신을 믿기에는.. 아니 근데 그것도 있어 약간 ◆만 믿고 살아가면은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고, 위로해 줘야 하는 것도 ◆고, 다 ◆니까 그게 가끔 힘에 부치지. 약간 다 포기해 버리고 싶은. 그런 것 같아. 다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는, 안 좋은 방법인데, 회피를 해. 한번 약간 이게 사람이.. 열심히.. ◆는 이게 내가 잘못됐다 생각하는데 항상 뭘 할 때 처음에는 되게 의욕이 넘쳐. 막 진짜 몸 부서질 때까지 열심히 한단 말이야? 근데 그러다 보면 ◆는 기본적으로 체력도 안 좋은 편이고 정신도 그렇게 멘탈이 강한 사람도 아니고 이렇기 때문에 내가 힘들어. 그러다 보면 지쳐. 그래서 너무 힘들어. 걍. 그러니까 이제 가끔 쉬어가야겠다 싶어서 스스로 쉬어 일단. 한번 쉬는 타임을 가져 하루라도. 근데 그러면 이제 모든 죄책감과 자책감이 다 몰려와 이제. 그리고 약간 짐이 존나 많아. 그런데 이제 현실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 회피를 그만두고 이제 직면을 하는 거지. 직면을 해. 그러면서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이걸 포기할 수 있나? 없다? 그러면 최대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될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해 스스로. 그러고 나서 그러는 거지. 포기할 수 있으면 포기를 해. 근데 포기할 수 없으면은 아 그래 너 완벽하게 할 필요 없어. 그래도 해보자. 완주를 해보자. 하면서 하는 거지. 너는 할 수 있어라고 약간 스스로 주문을 외쳐.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있잖아. 하면서. 그런 거 같아. 근데 내가 ◆ 자신을 안 믿으면 아무것도 안 하지 않을까? 그런 것 같아. 믿음은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 성인이 되면서, 예를 들어 우리가 유치원생이야. 그러면 내가 뭐 실패해도 돼, 못해도 돼, 엄마 아빠도 있고 ◆를 보호해 줄 기관이라던가 뭐 학교라던가 다 있잖아. 근데 이제는 인생? 혼자 살아가는 거야. 혼자 살아가야 되는 건데 ◆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는 ◆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