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사랑에서 비롯해서 믿음이 나온다고 생각하긴 하거든? 근데 어쨌거나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 이유는
♥♥♥이야 너무. 그니까 어떤 사랑이든지 나는 그렇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은 사랑도 있지만, 우리 인간이 삶이 한정되어 있고 죽을 날짜가 다 정해져있다는 전제하에 사랑은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사랑은 너무 말과 행동에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 사실 없는 거라고 생각해. 개인의
♥♥이라고 생각해 나는. 자기가 행동하고 싶은 대로 행동을 하는 게 사랑이 아닌가. 그거는 좀 굉장히 뭔가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것. 나는 근데 사랑하는 게 없어 이제는. 이제 더 이상 사랑하는 게 없어. 그래서 약간 사랑은 비교되는 거잖아? 그래서 내가 앞으로 살 날에 얼만큼 큰 사랑이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조차도, 근데 그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근데 내가 그때 느꼈던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그거보다 더 작은 사랑이면 그게 사랑은 아닐 거라는 생각도 들어 나는. 사랑에 대한 내용은 책을 진짜 그 책 토지 느낌으로 10권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 진짜 그 정도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30권이 뭐야 그냥 죽을 때까지 계속 쓸 수 있어. 진짜 사랑도 사람들이 얘기를 하는 대분류의 카테고리들이 사랑이잖아. 나는 부모로서의 사랑은 ♥♥이고 자식이 부모한테 가지는 사랑은,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어딜 가나 손가락질 받겠지만, 나는 그거는 멍청한 거라고 생각해. 진짜 내가 느끼기에는 그거야. 뭐 어디 외국에 가서, 인도에 가서 나 목 안 마른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내 주머니에서 돈을 가지고 가서 물을 사 왔어. 물을 줬어 나한테. 그냥 그 느낌이야. 내가 물을 산다고.. 했나..? 내 개인의
♥♥도 없고 ♥♥을 존중하지도 않아 심지어. ♥♥의 끝이다 그냥. 그리고 연인과의 사랑? 아.. 그거는 너무 위험하고, 너무 ♥♥♥이고, 그냥 그런 건 것 같다.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도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서 사랑이 되는 건 아니야. 그리고 내가 저 사람 너무 사랑하고, 우리는 사랑하는 관계라고 얘기를 하고, 다른 사람이 우리를 사랑하는 관계라고 인식을 해도 저 사람의 사랑을 믿을 수 없어. 나는 저 사람이 아니잖아. 그냥 인척하는 사람일 수도 있지. 그래서 믿을 수 없어. 근데 그거는 있지, 저 사람이 날 속일지언정 나는 스스로 속일 필요가 없고 내가 지금 당장 해소하고 싶은 모든 욕구를 풀어낼 필요는 있어. 성적인 욕구 말고. 내가 저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뭐를 해주고 싶고, 사랑한다 얘기하고 싶고, 뭐 어디 도와주고 싶고 그런 거를 굳이 해소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는 거지. 그거를 못 믿는다고 해서. 저 사람이 하는 말이 거짓말이든 뭐든 간에 그냥 나는 내 할 거 하면 되는 거지.
♥♥ 간의 사랑은 조금 되게 ♥♥같으면서 정말 단단한 것 같아. 뭔가 없다고 얘기하기에는 되게 커. 없다고 할 수도 있는데 없다고 하기엔 너무 커. ♥♥에 대한 사랑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 부모에 대한 사랑, 이성 간의 사랑에 항상 뒤처지는 것들이거든? 그것들이 일 순위로 나타나면 항상 이 순위로 밀리잖아. 그래서 되게 ♥♥같으면서도 가장 그 어떤 것보다 오래, ♥♥같아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건가 봐. 서로가 서로의 배경에 항상 존재하니까. 생각하면 할수록 더 모르겠다야. 그리고 어쩌면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의 사랑도 뭔가 아까 얘기했던 부모가 자식한테 행하는 사랑이 될 수도 있지. 그냥 우리의 ♥♥일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