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이런데 끼기는 좀 그렇고. ♥♥♥♥..는 이런데 끼기 좀 그렇고. 사랑하는 것? 좀 약간. 좀 나한테 오래 붙어있었던 거에 난 ♥♥을 좀 갖는 편이거든. 얼마 전에 ♥♥♥ 하나를 버렸는데. 오 난 그거 버리면서 괜히 울컥했어. 진짜 진짜 오래 입었거든 그거. 뭔가 하 나 오늘 입을 거 없네? 하면 그냥 거기에 손이 갔단 말이야. 근데 그걸. 와 이젠 진짜 버려야겠다. 그때까진 별생각 없다가. 막상 진짜 딱 어디에 던지고 오니까. 어? 이 감정 뭐지? 어 이거 뭐지? 뭐 요런 거? 나 진짜 울컥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그만큼 좀, 나랑 같이 오래 했을 때, 나랑 오래 무언가를 계속 해나갔을 때. 나와 오랜 시간 나와 함께 지난 대상에 대해 나는 좀 ♥♥을 갖는 편인 것 같아. 그래서 좀 이제 더 이상 필요 없는 건지 알면서도 잘 못 버려 나는. 그런 게 있지. 사랑은 필요 없고 말고를 따지기보단, 그냥 삶을 살면 생길 수밖에 없다. 왜냐면 물건이 됐든 사람이 됐든 결국엔 어떤 일종의 ♥♥을 가지게 됐는데, ♥♥의 ‘애’자가 내가 알기론 ‘사랑 애’자란 말야. 그럼 결국엔 그게 다 사랑인 거지. 뭐 그런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