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젤 어려운 것 같아. 행복은 고민이 들지 않는 것. 고민이 들지 않고 그냥 오롯이. 그 이게 너무 추상적인데, 예를 들어서 내가 이걸 하면 행복할까? 이런 생각이 들면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 근데 아무 고민하지 않고 이걸 했는데 잘 되고 있고, 좀 내가 계속 해나간다. 그럼 내가 행복하기 때문에 하는 거잖아. 만약에 수업도 하.. 내가 이걸 한다고 해서 지금 잘 되는 건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계속 이런 생각이 들면은 이 수업을 할 때 행복하지 않은 거잖아. 근데 내가 이걸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고 내가 이걸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지 않고 하는 거는 내가 나도 모르게 행복감을 느끼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런 게 행복인 것 같아. 의심하지 않고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행복이지 않을까. 너무 거창한 행복은 또 다른 의미가 있겠지만은. 그니까 살면서. 그런 거에, 그걸 하면서 ♠︎♠︎함을 느끼면 그게 행복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의심하지 않고. 그런 거지. 막 근데 솔직히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이런 거 있잖아? 근데 그게 온전히 나만의 행복은 아니잖아. 막 싸우기도 하고 감정 소모도 들고 하니까 그거를 내 인생의 행복이라고 할 순 없을 것 같고. 내 인생의 행복은 솔직히 온전히 얘로 인해서 다 행복할 순 없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진짜 귀여워하는 반려동물도 아프거나 하면 내가 행복하지 않잖아. 그런 것처럼 하.. 행복..? 근데 그것도 약간 사진처럼 ♠︎♠︎. 딱히 지금은 없는 것 같아 행복. 약간 그런 건 있어. 아 이런 거 말해도 되나? 여름에, 햇빛이 싹 드는 낮에, 에어컨을 틀고. 핸드폰 충전을 딱 해. 옆에 놔두고. 그다음에 보들보들한 이불을 덮고, 누워서 핸드폰 좀 하다가, 일어나서 맛있는 수박 깎아놓은 거. 네모로 깎아놓은 거. 포크로 집어먹고 낮잠을 싹 자는 거야. 그러면 너무 행복해. 그게 행복이야 그 ♠︎♠︎이. 행복은 나한테 가장 소중한 ♠︎♠︎. 그거를 행복이라 하는 거 같아. 나는 그렇게 생각해. 낮잠을 서너 시간 잤는데도 아직 깜깜하지 않아. 이제라도 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지 않아? 왜냐면 여름은 해가 기니까. 하 진짜.. 대신에 에어컨 틀고 이불 덮어야 해. 일어났는데 핸드폰 배터리 백 퍼센트. 그리고 연락 한 개도 없는 게 아니라 몇 개 있어. 있고, 좋은 꿈을 싹 꾸고. 일어나면 그게 행복인데, 그 나는 잠들기 직전이 진짜 제일 행복한 거 같아. 과제도 없고 뭐도 없고 진짜. 아무 생각 없는 그 ♠︎♠︎이, 나는 진짜 소중한 ♠︎♠︎. 행복. 진짜. 근데 결론적으로는 뭐 행복은 영원하지 않으니까. 그 ♠︎♠︎.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 행복하지 않을까. ♠︎♠︎가 지어지는. 그 ♠︎♠︎. 지금 상상만 해도 ♠︎♠︎가 지어지는, 그게 행복.